SK Chemicals Internship
by mervyn
2022년 9월부터 2023년 2월까지 SK 케미칼에서 데이터 분석 인턴을 했다. 담당했던 업무나 부서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는 없지만, 어떠한 경험을 했는지 대략적으로나마 기록을 남기고자 한다.
9~10월: 회사 적응기
처음에는 우리 부서가 어떤 일을 하는지 잘 파악하기 힘들었다. 다행히 점심시간에 회사 선배님들과 산책도 하고, 티타임도 가지면서 팀 분위기에 적응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또한 내가 CNN-LSTM 모델로 SCIE 저널에 등재한 경험이 있는 만큼, 딥러닝을 어떻게 실무에 적용할 수 있을지 개선할 만한 방안들을 찾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11~12월: 첫번째 프로젝트
선배님을 도와 첫 프로젝트를 하게 되었다.
생각보다 오차가 커서 마무리하는데까지 한달 반이 소요되었다.
이때는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하는 과정이 시간을 많이 잡아 먹어서
출퇴근 하면서도 계속 머릿속으로는 어느 부분이 잘못된 건지 계산했다.
비전공자로써 프로그래밍이란 어떤 것인지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다.
1~2월: 두번째 프로젝트
내게 익숙한 딥러닝을 활용하는 프로젝트였다! 여러 최신 기술들을 써볼 수 있어서 무척 재밌는 경험이었다. 꼭 딥러닝에 대해 알지 못하더라도, drag & drop으로 최신 기술을 적용하여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게 되었다.
마무리
기업에서 한 첫 인턴이었는데, 팀장님과 선배님들 모두 좋은 분들이셔서 정말 감사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깨달은 소중한 경험이었고, 계속 생각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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